[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관문동 여수다문화복지원에서 '아이나래 행복센터'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권오봉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운영법인 대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나래 행복센터 5호점 개소 [사진=여수시] 2021.12.27 ojg2340@newspim.com |
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로, 초등학생을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부모님을 대신해 전담 돌봄 교사가 숙제지도, 신체활동, 학습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이다.
5호점은 사회복지법인 재원이 맡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6세~12세 미만의 초등 아동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이나래행복센터에 부모가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이나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부모의 양육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5호점 개소를 포함해, 현재 5개 센터를 무선, 국동, 소라, 돌산에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7438명이 이용해 맞벌이 가정이나 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줬으며 내년에는 1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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