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필터는 분리해 공구가방·자동차범퍼에 사용
향후 비데 필터로도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코웨이는 수명을 다한 정수기 필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한 후 지급받은 봉투에 필터를 담아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코웨이가 수거해 간다. 수거한 필터는 분리·분쇄 등 과정을 거쳐 공구가방·자동차 범퍼 등에 사용된다.
코웨이는 해당 서비스를 비데 필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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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 진행 [사진=코웨이] 2021.12.27 photo@newspim.com |
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경영을 선포했다. 또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감축하고 2050년까진 100%를 감축한다는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선언했다.
코웨이는 "환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jb@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