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소백산국립공원 내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가 국내 유입되는 등 방역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백산 연화봉 일출 모습.[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2021.12.29 baek3413@newspim.com |
탐방객들은 새해 1일과 2일 오전 7시부터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 주요 정상부에 동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조처다.
새해 한시적으로 변경되는 탐방로 개방 시간 공고 및 비대면 실시간 일출 영상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