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사업 우선 투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생계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진주형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진주시] 2021.12.29 news2349@newspim.com |
시는 내년에도 시내버스, 전통시장, 공공체육시설 등의 지역 생활방역사업에 421명, 환경정비 309명,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등의 행정 보조 270명 등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의 진주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사람은 1월 24일부터 3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시간당 9160원의 임금과 1일 부대경비(교통비, 간식비) 3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에 놓인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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