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빌리고, 미술품도 감상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9일 왕지공원 내 스마트도서관인 왕지숲도서관&갤러리를 설치해, 오는 31일부터 본격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도서대출반납과 미술품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다.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신간 및 인기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있고, 순천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1인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왕지숲도서관&갤러리 [사진=순천시] 2021.12.29 ojg2340@newspim.com |
순천에 최초로 생기는 이 스마트도서관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미술품 전시 공간과 함께 만들어져 갤러리를 통해, 매월 한 점의 미술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되는 미술품은 시민들에게 일정기간 무료 대출해주기 위해 삼산도서관에서 구입한 지역 작가의 작품이다. 이번 첫 전시는 서경애 작가의 서양화 '사색의 정원'이 전시될 예정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고 미술품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위로와 휴식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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