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시, 산단 제한업종 완화 검토..."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6:08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6:08

29일 보고회...업종 완화·토지 효율화·기술 고도화 목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산업단지 제한업종 조정 검토에 나선다.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혁신산단 추진을 위한 작업이다.

29일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 완화와 토지효율화를 위한 '대전산업단지 재생산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 및 '대전산단 재생산업 대체 산업단지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대전시는 '대전산단 재생산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 및 '대전산단 재생산업 대체 산업단지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1.12.29 nn0416@newspim.com

이날 보고회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과 김종민 대전산단관리공단 이사장, 입주업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개별 기업특성을 반영한 실태조사를 통해 입주제한업종의 완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지이용 효율화을 높이고 사업성 확보를 위해 갑천변 편입지역을 특별계획구역(용도상향 등)으로 지정해 주거시설,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민관개발을 통해 조성할 수 있는 방안도 이번 용역을 통해 검토한다.

또 환경유해 업종인 도심 부적격 업체는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 대체 산업단지를 조성해 환경유해업종이 환경개선 조건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토대로 갑천변 편입지역 민관개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용역착수보고회 후 본격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내년 3월 산단대개조 지역 선정을 통해 R&D, 기술 사업화, 스마트 공장 도입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노후 산단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 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입주제한업종 규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업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환경을 개선해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