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새해에는 부산시정이 분야별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내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게임체인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2022년 임인년 새해 시무식에서 "부산시가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데 직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임인년 새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1.03 ndh4000@newspim.com |
그는 "모든 일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방향과 속도가 중요하며, 작년은 우리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하였다면, 올해는 부산이 디지털·생태적 전환을 통해 부산이 제일 먼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각 부서에서는 시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해 함께 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한다"며 "새로운 시정과제들은 전 부서는 물론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협업을 통해 이루어 나가야 하므로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는 등 협치를 통해 올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무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각종 포상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시청내 방송과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도 온라인 생중계했다.
먼저 2021년 부산도서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9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인 전주연 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부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우수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 시장과 직원들이 ▲15분도시 ▲코로나19 ▲2022년 부산경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조직문화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2022년 업무계획 및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새해 희망토크'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임인년 새해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새해 희망토크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1.03 ndh40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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