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2학년도에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과 전공과 학생의 직업실기 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 운영비 74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학생 직업실기 역량 강화 사업'은 장애학생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단위학교 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재비, 필기 및 실기 시험 전형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사 전경[사진=경북교육청] 2022.01.04 nulcheo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400만원과 경북교육청 자체 예산 5000만원 등 7400만원을 들여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과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 장애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분야는 장애학생들의 취업에 유리한 제과‧제빵, 바리스타, 워드, 엑셀 등 컴퓨터 IT 관련 자격증, 한식 및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등이 포함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취업에 필요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장애학생 직업실기 역량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성취감을 맛보는 동시에 희망하는 직종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취업이 힘든 시기에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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