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단체장단과 베이징 올림픽 준비 점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흥 회장(가운데)이 종목단체장들과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 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는 4일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파견 준비 상황 점검 및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하여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빙상, 스키, 컬링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파견 준비 사항 등을 공유하고 동계 종목의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었다.
이기흥 회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으로, 대회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종목별 훈련 특별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국내외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바 있다. 올림픽 기간 내 베이징 현지에서는 도쿄올림픽때와 마찬가지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도시별 분산 개최 등으로 인한 방문급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간편 식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동계 종목 발전과 저변확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 회원종목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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