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들어 감소세를 이어오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2명이 발생해 전날의 84명에 비해 28명이 늘어나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08명과 해외유입 4명 등 11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362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2만3249명이며, 해외유입은 380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05 nulcheon@newspim.com |
지난 해 연말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4곳의 영유아 교육시설 관련 31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산 소재 학원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이들 5곳의 교육시설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252명을 포함해 416명으로 증가했다.
북구와 동구 소재 사업장 연관 각각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수성구 거주 일가족 관련 1명, 달성군 소재 목욕시설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3명이 확진되고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입국자 4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이들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96명이며 이 중 337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2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5일 입원 예정인 48명과 재택치료환자 487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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