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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사, 올해부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성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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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리젠'섬유, 노스페이스 등 공급
SK케미칼,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2050년 600조 전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유·화학업계의 올해 최대 관심사중 하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재활용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올해부터는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돈벌이에 나설 것이란 기대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중 선제적으로 폐플라스틱 사업에 뛰어든 효성티앤씨의 경우 최근 몇해 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버려진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를 '리젠(regen)'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는데 실제로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의류에도 적용, 판매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용기 [사진=SK케미칼]

리젠은 원사 1㎏당 500㎖ 페트병 50개를 재활용할 수 있고 폐기 또는 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를 선보였고 현재 국내 친환경 섬유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도 매해 큰폭으로 상승중이다. 효성 관계자는 "2019년에서 2020년에는 23% 상승했고 지난해는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상승폭이 더 높다"고 말했다.

SK케미칼도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플라스틱 용기 '에코트리아(ECOTRIA) CR'의 양산에 돌입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0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폴리에스터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한 폐플라스틱을 적용해 코폴리에스터를 만들어낸 것이다. 코폴리에스터는 PC(폴리카보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 등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고기능성 수지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 검출 우려가 없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업계에서도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에코트리아 CR은 버진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과 물성을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고 안전성이 높아 화장품 용기 외에도 식품 포장, 가전, 생활용품 등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노스페이스 모델이 리젠서울이 적용된 2021년 가을 신상품 의류를 착용하고 있다.[사진=노스페이스] 2021.08.19 yunyun@newspim.com

SK케미칼은 연내에 에코트리아 총 1만톤(t)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며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플라스틱 소재 제품을 100% 그린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계획이다.

선두에서 두 회사가 달리는 가운데 다른 정유, 화학사들도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열분해유 생산,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원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열분해유 100톤을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나프타)를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50톤을 여수 공장 고도화시설에 투입해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고도화시설은 중질유를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경질유로 분해·정제하는 공정 설비다.

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연간사용량 약 3억5000만톤 중 재활용률은 15%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대부분 소각, 매립되거나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하지만 저탄소·친환경 시대와 맞물려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성장 속도는 갈수록 가팔라 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이 매년 10% 이상 상승해 2050년에는 6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정책을 통해 당근(보상)과 채찍(제재) 전략을 병행하면서 업계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재촉하고 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대통령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그 안에는 석유·화학기업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제품 원료로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고려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시에 2030년까지 1회용품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플라스틱 제조시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술 확보, 생산시설 확대 등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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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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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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