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33억원을 지원하고 운영자금 20억원도 신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2020.04.28 psj9449@newspim.com |
융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식품위생영업소이다. 융자 종류는 ▲영업장 경영에 소요되는 운영자금 ▲영업장 위생관리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 ▲경영 활성화를 위한 위생등급·모범업소 지정업소 등 육성자금 등이다.
운영자금의 경우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단란주점의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액은 운영자금은 ▲업소당 1000만원 이내,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소 3억원 이내 ▲식품제조가공업소·식품접객업소 1억원 이내 ▲화장실 개선 1500만원 이내, 육성자금은 ▲위생등급 우수업소·모범업소 3000만원이다.
대출 이자율은 ▲운영자금·화장실 개선자금 연 1% ▲시설개선 및 육성자금 연 1.5% 수준으로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다.
방역수칙 관련 위반업소 및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이 종료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신규 영업 신고·허가·등록이 1년 미 경과 업소 등은 제외된다.
융자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 융자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 등을 구비 후 관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융자 대상 결정통지 후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심사 시 개인의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도 및 대출 제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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