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1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3589.90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03% 내린 14402.22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03% 하락한 3094.70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코로나19 진단 테마주들이 반락 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한 테마주들은 거래를 이어가면서 하락세로 전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 쑤 바이오퍼펙터스 테크놀로지스(碩世生物·688399), 구강바이오테크(九強生物·300406) 모두 전 거래일에서 강세 마감했으나 현재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허난(河南)성과 톈진(天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 거래일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총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100억 위안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공급되는 유동성은 '제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31위안 오른(가치 하락) 6.3684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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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