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엿새만에 탄도미사일을 재차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에 미사일 발사체를 쏜 것과 관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고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비판했다.
국무부는 이밖에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약은 철통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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