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수입이 2020년 대비 185억원이 증가한 45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01.10 news2349@newspim.com |
지난해 진주시의 지방세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방세 수입은 4505억원으로 도세 1951억원, 시세 2554억원이다.
2020년 대비 도세 5억원이 감소했으나 시세 190억원이 증가해 모두 185억원 더 징수돼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원별로는 지방소득세의 증가율이 20.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859억원을 거둬 714억원이던 2020년보다 145억원이 늘었다. 이어 6.4%의 증가율을 보인 자동차세가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지방세 수입의 증가는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공공기관의 이전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호재와 도시기능 확장에 따른 아파트 분양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확보된 지방세수로 코로나 피해 지역민과 낙후지역의 복지확충 등 지역별·계층별 균형 발전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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