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최종보고회 12일 개최…대응방안 논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인구가 오는 2040년까지 최대 96만여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2일 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인구변화 예측과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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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변화 예측과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진행 모습이다[사진=평택시]2022.01.12 krg0404@newspim.com |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 후 인구변화 예측을 통한 정책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수연)은 출생, 사망, 이동에 대한 가정을 근거로 총 3개의 장래인구추계 시나리오 안을 제시했다.
A 시나리오의 경우 인구수 96만6031명, 중위로 추계한 시나리오 B의 인구수는 82만6407명, 읍면동별 합계를 반영한 시나리오 C의 인구수는 74만3503명으로 추계했다. 이는 외국인 인구를 포함한 수치다.
정장선 시장은 "인구변화는 모든 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미래인구 예측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평택시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평택시민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말 평택시 인구는 2020년 말 대비 5% 증가한 56만4288명을 기록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