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교포 케빈 나가 첫날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소니오픈 첫날 단독 선두를 차지한 케빈 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엮어 9언더파 61타를 써냈다.
이날 케빈 나는 2연속 버디 2개씩을 한뒤 전반 마지막 파5 9번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이후 후반에도 보기없디 버디 3개를 추가, 61타를 적어냈다.
짐 퓨릭 등 공동2위 3명을 1타차로 제친 케빈 나는 대회2연패이자 PGA 통산 6승을 노리게 됐다.
반면 한국선수들은 부진했다. 2타(버디4개, 더블보기1개)를 줄인 김시우가 공동62위(2언더파)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이경훈과 강성훈은 공동81위(1언더파)를 했다.
직전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에서 공동8위를 한 임성재 역시 공동119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파4 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임성재는 후반들어 버디2개와 보기1개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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