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촌인 박준홍 전 대한체육회장이 17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회장은 이날 국가혁명당 당사에서 선대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 입장을 공식화하고 상임의장으로 위촉했다.
박준홍 국가혁명당 상임의장 [사진=국가혁명당] 2022.01.17 kh10890@newspim.com |
박 전 회장은 "허경영의 정치혁명, 결혼 혁명, 출산 혁명, 노후 혁명, 국민 배당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촌인 박 전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수년간 드나들며 허 후보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후보는 상임의장 위촉식에서 "최근 여야 후보가 허경영의 공약을 베끼고 있는 것 같다"며 "박 전 회장의 상임의장 위촉은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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