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2억6400만원 규모로 장학금 지급 확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전주와 서울장학숙을 통해 1500여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지난해는 246명의 학생들에게 2억2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창군청[사진=뉴스핌DB] 2022.01.19 lbs0964@newspim.com |
장학재단은 또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중학생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 펼쳐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규정을 일부 개정해 '다자녀가정 장학생 선발기준'을 4자녀 이상 세대에서 3자녀 이상으로 완화시켰다.
유기상 이사장은 "고창군이 '자식농사 잘 짓는 교육중심 도시'로 발돋움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육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고창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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