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요원병원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지속돼 신규 확진자 437명이 발생했다.
2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38명, 전남에서는 19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10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11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1명 △서구 소재 요양시설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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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광주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검체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2022.01.14 ej7648@newspim.com |
동구 요양병원과 광산구 요양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74명이며, 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의 한 고교에서는 5명, 초교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125명, 자진검사·유증상 검사 등 65명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9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남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동부권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 65명, 무안 23명, 영암 19명, 순천 15명, 나주 14명, 신안 11명, 진도·여수 각 9명, 고흥 6명, 광양·보성 각 4명, 화순·완도 각 3명, 담양·구례·장흥·해남·영광·장성 각 2명, 강진·함평 각 1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67명(33%)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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