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현 위원장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작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배준현 민생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윤석열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배준현 위원장은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대학생정책위원과 DJ의 청년조직인 연청 전국최연소 지구회장으로 김대중정부의 탄생에 힘을 보탰고, 200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보담당으로 노무현정부 탄생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시당위원장의 자격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산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배 위원장은 "20살 대학생시절부터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원칙과 상식 노무현의 정신을 소신껏 지키기 위해 민주당으로 정치를 시작했으나, 지금의 민주당은 이미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내로남불의 부패하고 무능한 특권정당이 되어버렸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가면 쓴 거짓말과 포풀리즘을 벗어나 민생회복과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현실적인 최고의 대안인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행동하는양심운동 본부장과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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