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야외 흡연부스를 통해 동성로를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젊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백수범(43) 예비후보가 6일 동성로 일대에 야외 흡연부스 설치 공약을 내놨다.
백수범 민주당 대구중남구 보선 예비후보[사진=백수범 예비후보사무실)2022.02.06 nulcheon@newspim.com |
이 날 오전 백 예비후보는 동성로 일대를 다니면서 흡연으로 오염된 골목을 확인하고, 야외 흡연부스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백 예비후보는 "동성로는 이미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골목 곳곳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으로 고통 받고, 1층에 위치한 식당은 담배연기로 인해 쾌적한 공간을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 "오는 8일부터 중구청에서 도시철도 출입구와 택시승차대로부터 반경 10m이내에 대한 대대적인 흡연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흡연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거듭 야외 흡연부스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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