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지방세 572억원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436억 원보다 136억 원(31.2%), 2020년 징수액보다 131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증평군청[사진=뉴스핌DB] |
지난해 전체 징수액 중 도세는 224억 원, 군세는 348억 원으로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군세의 증가가 목표액 초과 달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소득세는 목표액 43억 원보다 151.3%를 초과한 108억 원을, 자동차세는 목표액 45억 원보다 38.8%를 초과한 63억 원을 거둬들였다.
군은 세입액 초과달성의 이유로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탈루세원 방지, 납세자의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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