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전 기자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이 10일 개봉한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김의성X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다.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나의 촛불'은 사회 각계 인사들의 관람 후 찬사를 받았다. 고아성, 정우성 배우,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작가 조정래, 여론조사 전문가이자 컨설턴트 박시영, 고민정 의원이 예비 관객들에게'나의 촛불'을 적극 추천했다.
먼저 배우 고아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고요"라며 작품의 흡입력을 자랑했다. 정우성은 "영화가 끝나니까 왜 이렇게 속상하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데 이어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게 아니라 가꿔나가는 거고 늘 돌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국내 대표 작가 조정래는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여실하게 입증하고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5천만 국민 전부가 꼭 보기를 강권하는 바입니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날카로운 여론조사 분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시영은 "시사회 너무 감동적으로 봤습니다"라며 추천했다. 고민정 의원 역시 "뜨거웠던 광장의 열기를 다시금 생각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라며 "그때 우리가 염원했던 대한민국을 이번에도 우리의손으로 만들자는 생각을 가집니다"고 말했다.
관객은 물론 사회 각 층에서 주목 받고 있는 '나의 촛불'은 오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