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청송군 '산소카페도시' 이미지 구축 만전..."정주환경·물 보존 초점"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4:34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4:34

2022년 환경 분야 역점사업 발표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소카페도시'로 불리는 경북 청송군이 탄소중립 확산 대비와 지속가능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환경 분야' 군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11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이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위해 수립한 올해 환경분야 추진 방향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지속가능 물 보존에 방점을 두고 있다.

'산소카페' 도시 경북 청송군이 탄소중립 확산 대비와 지속가능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위한 '2022년 환경 분야' 군정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대기오염측정소(위)와 상수도시설[사진=청송군]2022.02.11 nulcheon@newspim.com

이를위해 청송군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총사업비 약 32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대기오염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모든 군민이 환경지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 및 민간위탁 처리사업으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 수집, 재활용(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 추진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자원낭비를 동시에 해소하고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전수조사를 거쳐 미처리된 슬레이트를 제거·처리할 계획이다.

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속 실시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산소카페' 도시 경북 청송군이 탄소중립 확산 대비와 지속가능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위해 공공하수처리설비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청송군]2022.02.11 nulcheon@newspim.com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 플랜도 마련했다.

청송군은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톱밥구입·퇴비부숙제 등 가축분뇨 처리사업과 조사료 종자구입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 조사료 생산기반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료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등을 지원하고 상시 방역체계 구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소독약품 및 방역기자제 구입, 공동방제단 운영, 질병관리 지도 등에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위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정비사업(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올 하반기 준공되는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398억)와 올해 착공하는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253억)가 마무리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이 현재 75.4%에서 86.1%로 크게 향상되고 1550세대 3000명의 주민이 맑은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청송·진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하수처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군은 처리 용량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312억원을 확보, 청송·진보(각 700㎥/일)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청송군의 미처리 소규모하수처리구역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상평리·지리에 총사업비 201억원을 들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안덕면 감은리·성재리 일원에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각종 환경사업과 적정 폐기물 처리를 통해 변화하는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깨끗한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물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보존하는 등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