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577명 적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오후 6시까지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938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종전 최다치인 전날 4만3515명보다는 577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1만8811명에 견줘 약 2배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으로 발표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71명, 사망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2022.02.11 kimkim@newspim.com |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7006명, 비수도권에서 1만5932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4640명 ▲서울 8587명 ▲인천 3779명 ▲부산 2650명 ▲경북 1818명 ▲대구 1790명 ▲충남 1490명 ▲대전 1455명 ▲광주 1390명 ▲충북 1007명 ▲강원 919명 ▲전남 747명 ▲울산 728명 ▲전북 669명 ▲경남 487명 ▲제주 467명 ▲세종 315명 등이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만6345명→3만8689명→3만5283명→3만6717명→4만9567명→5만4122명→5만3926명으로 하루 평균 약 4만3521명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이달 말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달 초 확진자는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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