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5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강현 전당장은 "어려운 시기에 초대 전당장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전당이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전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전당장 취임식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2.02.15 kh10890@newspim.com |
이어 "지역사회의 대중적 정서를 고려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담은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사회,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전당이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앞서 이 전당장은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문화예술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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