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에 사고 신고 접수...상품권 제공 등 보상책 제공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일부 고객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까지 파라스파라 서울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란에 투숙객 및 예약 고객 121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파라스파라 홈페이지 캡쳐] 2022.02.24 shj1004@newspim.com |
노출된 고객들은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 예약 번호, 투숙 기간, 투숙 인원, 객실 종류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파라스파라 서울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마이페이지 시스템 업데이트 중 발생한 오류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며 "유관기관에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가 노출된 고객님께는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모든 처리 절차는 한국 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대로 투명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파라스파라 서울 측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투숙객에게 10만원 할인 또는 상품권 제공 등의 보상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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