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보조금 받은 사람들 밝혀내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정치개혁 방안 대해 '기만 전술'이라며 비판했다.
윤 후보는 26일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얼마 전 이재명의 민주당 대표가 정치개혁을 선언했다"면서 "이거 전부 개헌사항인데 선거 열흘 앞두고 지금까지 뭐하고 국민 기만쇼 아니냐"고 질타했다.

윤 후보는 또 민주당을 향해 "운동권 출신들이 끼리기리 자리 갈라먹고 이권도 갈라먹고 하니까 이렇게 된 거 아니겠나"라며 "이런 무능한 끼리끼리 정권의 특징이 바로 부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재정투자 사업들이 모든 중소기업들이 공정 참여해서 할 수 있게 돼야 하는데 이권집단 끼리끼리 갈라먹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탈원전 한다고 산과 들에다가 태양광, 태양열 중국에서 갖다놓고 보조금 받은 사람들 어떤 사람들인지 이제 다 밝혀내야 한다"며 "혈세가 누구 주머니로 갔는지 주권자가 알아야되지 않겠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3월9일에 이 대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며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온전한 상식과 이재명 민주당의 부패와의 대결"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끝으로 "여러분께서 저희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게 되면 민주당의 양식있는 정치인들과 합리적이고 멋진 협치를 펴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만들어내겠다"고 선언했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