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인화 전 국회의원의 '감동시대의 서막'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약 3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2시부터 저자 사인회와 기념식에 이어 토크콘서트, 시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열렸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팬 사인회를 하고있다. 2022.02.28 ojg2340@newspim.com |
기념식에서는 먼저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과 박용근 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 손효열 전 광양보건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했다.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어서 실시된 토크쇼는 저자인 정인화 전의원과 손효열 전 총장, 장소정 아나운서가 저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는 청년 대표와 여성대표, 중년 대표를 초청해 저자와 장소정 아나운서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쇼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미세먼지·농촌 살리기·청년실업·문화예술 진흥 등이 주로 논의돼 시민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엿보게 했다.
토크콘서트 [사진=정인화 전 국회의원] 2022.02.28 ojg2340@newspim.com |
정인화 전 의원은 "저의 출판기념회에 발걸음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는 일은 광양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지방의 소멸과 저출산, 농촌 살리기, 미세먼지의 재앙, 청년 문제의 해결 등을 다루며 저자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추천의 글을 통해 "행간 속에 드러난 인간 정인화의 진심은 깊은 우물에서 길러낸 맑은 물처럼 투명했다"며 "책의 전반부는 국회 의정활동의 경험 속에서 우러난 정책적 시사점과 열정이 돋보였다. 후반부에 수록된 수많은 일화들 에서는 가슴 찡한 감동과 지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인화 전 의원은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전남도 문화관광국장과 광양부시장, 여수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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