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화성시 우정읍 소재 신축 공사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50분쯤 창고용도로 쓰일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작업하던 A(60) 씨와 B(57) 씨가 지붕마감작업 후 크레인 견인줄을 이용해 지면으로 내려오던 중 8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 우정읍 소재 신축 공사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3.01 1141world@newspim.com |
이들은 신고접수 후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CPR 등 현장응급처치 후 아주대병원 닥터헬기 및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소방 12명, 경찰 2명, 닥터헬기 4명 등 인원 18명과 장비 5대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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