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아주IB투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9개사(씨앤투스성진, 피엔에이치테크, 딥노이드, 아모센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크래프톤, 실리콘투, 프롬바이오, 트윔)의 코스닥 상장, 해외에서 2개사 랠리바이오(Rallybio), 실리오(Xilio)의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밖에 PE부문에서 투자한 '야놀자'의 일부 지분을 지난 7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에 매각했다.
올해 전망도 밝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일 상장하는 모아데이타를 포함해 야놀자, 나노팀, 큐라티스 등 약 10여개사가 IPO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3~4개사가 올해 중 IPO를 예고하고 있다.
투자재원(AUM) 측면에서도 아주IB투자는 창사 이래 최초 운용자산(AUM) 2조원을 돌파했다. 아주IB투자의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2조127억원으로 지난해만 3627억원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액셀러레이터 아주좋은창업초기펀드(145억원), VC부문의 아주좋은 벤처펀드 2.0(2940억원), IBKC-아주IB I-Discovery(72억원), PE부문의 아주-원익 턴어라운드 1호(470억원) 결성으로 올해도 각 사업부문에서 재원을 확보했다.
김지원 대표이사는 "전년대비 배당을 2배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실적으로 국내최고 VC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