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21일 공식 취임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제18대 이사장으로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국내 11개 손해보험회사로 구성된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강 신임 이사장 선임을 확정했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21일이다.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신임 이사장 [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2022.03.11 204mkh@newspim.com |
강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201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보험업서비스본부장)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제9대 보험개발원장,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 메리츠화재 사장, 푸르덴셜생명 사외이사 등을 차례로 맡았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특수건물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시험연구, 화재보험 보험요율 할인등급 사정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강 신임 이사장은 민관을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라며 "코로나 확산 등으로 인해 취임식은 생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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