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초·중·고에 개방되지 않고 있는 학교체육시설의 개방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주시내 학교체육시설 전경[사진=진주시] 2022.03.13 news2349@newspim.com |
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초·중·고 89곳 중 체육관은 8곳, 운동장은 24곳에서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주말 등 제한적인 시간대라도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다.
현재 공공체육시설은 전면 개방돼 운영하고 있으나 학교체육시설은 개방되지 않아 실내체육시설 부족으로 배드민턴과 같은 실내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설의 부족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많은 학교들이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학교체육시설 개방 시 이용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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