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면 용부원 일대10ha 규모..60억원 투입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 대규모 산림휴양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단양군은 60억 원을 들여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에 10ha 규모의 철쭉동산, 야생화정원, 다자구할미정원 등을 조성하는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백산지방공원 조감도. [사진 = 단양군] 2022.03.13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 일대에 꽃과 빛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생태관광 사업은 소백산 국립공원과 근접해 자생하는 희귀·특산 식물의 수집·전시·연구가 가능하고 인근 죽령폐철도관광자원화사업, 옛단양생태공원조성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단 점에서 건강과 힐링 중심의 치유관광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부원리는 국도5호, 단양IC 등과 인접 교통이 편리하고 사인암,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가깝다.
2025년 사업이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지방정원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제일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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