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6%대 하락하며 장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피200 편입으로 공매도 우려가 커진데다 외국인 매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1% 빠진 3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무너져 내리더니 장중 36만5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지난 11일에도 공매도 우려가 높아지며 6%대 하락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됐는데, 이는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과 동시에 공매도가 가능해졌단 의미다.
매도 주체는 주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단 6거래일을 제외하곤 계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연속 매도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날도 오전부터 외국인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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