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건양대병원이 심장수술과 뇌질환 분야 권위자 등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와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14명을 영입했다.
건양대병원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와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14명을 대거 영입했다. 왼쪽부터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 신경외과 주진양·문재곤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2022.03.14 nn0416@newspim.com |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고령 등 고위험 환자을 안전하게 수술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로봇 심장판막수술 성공으로도 유명하다.
신경외과 주진양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곤 교수도 30여 년의 임상경력을 가진 소아 신경 및 뇌 질환 분야 전문의다.
이외에도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 걸쳐 전문의를 영입했다.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부족했던 중부권역 중증진료 인프라를 크게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중증질환 진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유출을 막는 등 지역 시민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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