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공항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르비우 시장이 밝혔다.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CNN에 한 발 이상의 러시아군 미사일이 공항 근처를 타격했다고 알렸다.
그는 "미사일들은 르비우 공항 근처 지역을 타격했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확실히 공항은 아니다"라고 알렸다.
러시아 미사일은 르비우의 한 항공기 정비소를 타격했다. 다행히 정비소 가동은 멈춘 상황이라 사상자는 없다는 전언이다.
사도비 시장은 "현재 현장 상황 파악 중에 있고 향후 추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르비우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문턱'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70㎞ 떨어진 지점이어서 조금이라도 국경을 넘는 오발이 난다면 서방의 즉각 군사적 대응을 야기할 수 있기 떄문이다.
또한 르비우는 폴란드로 피신하려는 피란민 20만여명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키예프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한 군인이 파괴된 한 건물 앞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2022.03.02.wodemay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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