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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 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14:47

"일머리 아는 준비된 시장, 확실한 성과 내겠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22일 혜자스러운 혜자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혜자의 일머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인 임 예비후보는 '일머리를 아는 준비된 시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중앙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검증받은 자신이 광명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22일 혜자스러운 혜자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혜자의 일머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임혜자 선거사무소] 2022.03.22 1141world@newspim.com

임혜자 예비후보는 "광명은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재건축, 뉴타운 등 개발현안이 눈앞에 있고, 교통문제와 부족한 자족시설 등 정부와 이웃 지자체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협상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지금 광명에는 '일머리를 아는 시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을 큰 틀에서 설계할 줄 아는 시장, 광명의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풀어갈 방법을 아는 저 임혜자가 광명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소극적인 느림보 시정'을 펼치면 결국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빛의 속도로 기민하게 유능감 있게 시정을 펼쳐야 시민들이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는 커지는데 광명시는 큰 그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구름산지구에선 주민들이 대책없이 내쫓길 처지에 있고, 충분한 소통없이 도시재생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은 소방차도 못 들어오는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개발지역의 학교 설립이 난항을 겪으면서 위험한 통학로, 과밀학급이 뻔하게 예상돼도 광명시는 학부모들 민원이 빗발치기 전까지 방관했고,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정책은 정작 광명의 청년들에게 접근성도 실효성도 없다며 외면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임 예비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광명을 위한 '혜자의 일머리 프로젝트'로 △탄탄한 명품자족도시 △똑똑한 스마트안전도시 △당당한 시민주권도시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쭉쭉뻗는 교통중심도시 △품격있는 문화예술체육도시 △맘(Mom)편한 교육·보육특별시 △상쾌한 녹색환경도시를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거와 일자리,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개발하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우량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철산동과 하안동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도시재생지역과 구름산지구, 하안2지구 등 개발지역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주거환경에서 차별받지 않는 광명시, 원주민 재정착이 보장되는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양극화와 각종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제안했다. 하안동~구로G밸리 연결 교각, 소하동~목동 버스노선을 신설해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고, 신안산선 학온역, 인천지하철 2호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교통망을 차질없이 추진해 소하동-하안동 지하철 시대를 약속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충전소와 그린주차장 확충, 학교안전종합계획 수립, 문화예술 둘레길 조성, 24시간 보육,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등 분야별 정책들도 내놨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광명시민들은 민주당에 기득권을 타파하고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광명발전과 시민권익을 위해 유능감 있게 일 잘할 수 있는 '일머리 아는 준비된' 임혜자가 확실한 대안이 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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