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투어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투어프로 세미나 전경. [사진= KLPGA] |
투어프로 세미나에는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6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8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가 갖춰야 할 자세를 비롯해 변경된 규정을 안내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유익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지난 시즌 6승을 토대로 대상, 상금왕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투어 관련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교육을 통해 투어 생활에서 조금 더 성숙하고 모범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2022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선수들을 대상으로 루키 세미나가 열렸다.
2021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인 윤이나(19·하이트진로)는 "먼저, KLPGA 선수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 세미나 덕분에 정규투어에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22시즌 KLPGA투어는 4월7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즌을 맞이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