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공연지원 위한 공연단체 모집
24일부터 4월 8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학생들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공연봄날' 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봄날은 시내 초등학생이 공연장에 방문·관람하고 공연예술계는 공연 기회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유년기 공연 관람 경험을 통해 미래에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향유하는 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고 공연계는 자생력을 높이게 한다.
공연봄날 포스터. [자료=서울시]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23 youngar@newspim.com |
지난해 시내 61개교 7144명의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것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체(606개교·7만명)로 대상을 확대한다.
참가 단체 모집은 24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30개 내외의 공연단체를 선정해 4월 18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단체는 6월~12월 중에 공연하게 된다.
자격은 ▲시 전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 ▲회당 60분 이내의 공연 레퍼토리를 보유한 단체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다. 모집 작품은 뮤지컬·연극·음악·무용·국악 등이다. 제출 서식 확인 및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공연봄날은 학생들 마음속에 작지만 크게 자랄 문화씨앗을 심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마음에 감수성이 자라고 문화예술계에는 봄날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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