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전시 콘텐츠 '풍화, 아세안의 빛'이 관객의 호평을 받아 잇단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초청을 받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
'풍화, 아세안의 빛' 전시회를 2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필리핀문화원 국유화 이전 및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열리며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1.18 starzooboo@newspim.com |
풍등을 상징하는 '풍화'와 빛을 상징하는 '묘화'로 구성, 강물에 빛을 투사한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풍화는 아시아인들의 염원을, 백열전구 약 270여개로 제작된 묘화는 따스한 감성의 빛을 표현한다.
전시는 민족 공통의 정서를 대표하는 매개체 풍등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아세안의 동질성을 이해하고 상호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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