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연속성 차원에서 필요"
"해당 논란에 본인 시종 반성"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3일 '여성혐오 발언' 인사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합류 논란과 관련해 "업무연속성 차원에서 주요사법 공약 틀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분"이라고 해명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신용현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성혐오 발언 논란에 휩싸인 부산대 정모 교수가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정 교수는 지난달 윤 당선인의 사법분야 개혁공약 참고자료에 '오또케'라는 여성발언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캠프에서 해촉됐다.
신 대변인은 정 교수를 위촉한 해당분과 입장문을 인용, "해당 교수는 대 선과정서 사법공약 준비 실무를 총괄했다. 선대본부 활동 시 부적절한 표현을 쓴 데 대해 본인이 시종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설치된 프레스다방을 찾아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2022.03.23 photo@newspim.com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