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김창완 편'에서 김재환과 공동 우승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불후의 명곡' '무패신화'를 또 이어갔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 김창완 편에 출연해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불후의 명곡' 김창완 편에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얼창하는 포레스텔라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28 digibobos@newspim.com |
'왕중왕전'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 기록을 지닌 포레스텔라는 이날 방송 내내 출연자들의 부러움과 견제를 한몸에 받았다. 2018년 처음 출연한 이후 벌써 우승 트로피를 10개를 가져간 포레스텔라는 이날 15개 최다 트로피 소유자인 정동하 앞에서 "최다 트로피를 향해 바짝 쫓아가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불태웠다.
대기실에서는 '댄싱머신' 조민규가 펜타곤 키노와 함께 에스파의 '넥스트 레블(Next Level)' 댄스 배틀을 벌여 박수와 환호를 받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 완벽한 화음으로 섬세하고도 웅장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곡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중동 아라비안 무드로 재해석한 편곡에 맞춰 황금을 두른듯한 화려한 의상과 극적인 무대 장치도 전율을 전달했다.
네 사람의 목소리로 꽉 채운 무대에 김창완은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황홀한 무대"라고 극찬했다. 다른 출연진도 "기상천외하다",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하모니"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날 포레스텔라는 다시 한번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회상'을 부른 김재환과 보기 드문 동점을 기록, 2부 공동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포레스텔라는 무패신화를 다시 이어가며, 우승 트로피 개수 11개를 기록해 조민규의 다짐대로 정동하와 알리(14개)의 뒤를 바짝 쫓게 됐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