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동결은 현 정부 책임"
"한전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미뤄"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4월 전기요금 문제를 두고 "4월 전기요금 동결은 현 정부가 결정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4월 전기요금 동결은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결정할 내용이라 인수위 차원에서 의견을 낸 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둘러보고 있다. 2022.03.28 photo@newspim.com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에서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를 공약한 바 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 21일 오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산업부와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