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사 업무 2024년부터 경찰로 이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정원 업무보고에서 대공수사권 업무 외 업무와 조직의 경찰 이관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인수위는 28일 한 언론매체 보도에서 "국정원 대공수사 업무뿐 아니라 조직 일부가 경찰로 이관 과정에서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에 대해 언급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전경 [사진=국정원 제공] |
국정원의 대공수사 업무는 지난 2020년 12월 국정원법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국정원에서 경찰로 권한이 이관된다.
또한 인수위 관계자는 "국정원의 정치개입 행위에 대한 방지책을 주문했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국정원에 이를 요청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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