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속도 높이기 위해 누구라도 만날 것"
"모두가 손 잡은 상생의 동작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허영일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디지털혁신 대변인은 "성별, 세대, 지역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다"며 동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대변인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장터에서 "스물 일곱 살 청년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이곳 동작구였다"라며 "그로부터 30년 동안 아이도 낳고 가정도 꾸리면서 동작구민으로 살아왔다. 30년을 살아온 동작구민으로서 경청했던 많은 이야기들과 과제들을 실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2022.03.29 dedanhi@newspim.com |
허 전 대변인은 우선 동작구의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동작구에는 지금도 개발 중인 지역도 많고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도 많다"라며 "개발이 필요한 곳은 지체 없이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작의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중앙정부, 서울시, 국회 등 그 어디든 찾아가서 누구라도 만나겠다"라며 "대규모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다양한 난관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허영일은 정책전문가로 이미 실력이 입증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적극 받아안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동작을 혁신산업의 성장기지로 만들어 4차 산업의 혁신구로 도약시키겠다"라며 "동작의 혁신을 앞장서서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모두가 행복한 동작'이었다. 그는 "신속한 개발, 그리고 4차 산업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중요한 핵심은 사람"이라며 "성별, 학력, 세대의 갈등 없이 모두가 손을 맞잡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상생의 동작을 만들겠다. 동작구민의 행복한 삶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성별, 세대, 지역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라며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은 구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 지지를 얻어내는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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