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새 정부의 강원도에 대한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삼척형 국정과제를 발굴해 강원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척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삼척형 국정과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대통령 당선인의 강원도 7대 공약 중 삼척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발굴해 새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영월~삼척 간 동서6축고속도로와 삼척~강릉 간 고속화 철도사업의 최종 완공을 위해 예타면제와 양방향 동시착공, 철도 통합역사 및 복합물류기지 조성 등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강원도 5대 권역별 특화 신성장산업으로 강원남부권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및 특화단지 조성과 탄소중립특구 조성과 관련한 삼척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 등을 새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 육성으로 인조흑연 소재화 실증사업, 강원남부 산간지대 한방산업특구 지정 및 대학과 공동연구, 내국인 면세점 도계지역 설치, 도계 높은터 유럽형 테마타운 관광지 조성 등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농업기술연구 및 보급과 삼척 지역특성에 맞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및 국방전직교육원 등의 공공기관 이전이 새 정부 과제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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