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8개 모든 지역교육청에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250여 명을 구성해 학교폭력 갈등을 해결하고 피해 학생의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현직 교사, 전문상담사, 마을교사, 학교 관리자 및 전문직, 퇴직 교사, 전(현)직 경찰, 대학교수, 회복적 사법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모두 회복적 생활교육, 비폭력 대화, 갈등 조정 등을 내용으로 80시간 이상 연수를 이수하거나 회복적 생활교육 분야에 강의 경험이 풍부한 관계 회복 전문가들이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교육청에서 개설한 통합 연수와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하고, 4월부터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간다. 피해·가해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을 조정하고 관계를 개선하여 피해 학생 회복을 지원한다.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은 성공적인 피해 회복을 돕고자 당사자들의 동의를 전제로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화를 나눈 뒤 관련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병(의)원 전문의와 연계한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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