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인수위 "尹, 5월10일 용산 집무실서 업무 시작...안보 공백 없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1:37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1:37

"국방부 청사에 C4I등 위기관리센터 완비될 것"
"용산 이전, 잘 협조 받아 진행해오고 있어"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예정대로 오는 5월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7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서 기자들과 만나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안보의 공백 없이 대통령 집무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사용할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소재 현 국방부 청사 본관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국방부가 이달부터 본관 사무실을 차례로 비운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360억 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르면 7일 중 민간의 이사 전문 업체와 정식 계약을 맺고 현재 청사 본관에 입주해 있는 사무실을 실·국별로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비롯한 영내외 건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은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2022.04.07 mironj19@newspim.com

원 부대변인은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는 위기관리센터가 완비될 것인지가 핵심이다. 현재 청와대엔 있지만 국방부엔 없는 재난경비시스템과 C4I(합동지휘통제체계)라고 불리는 군사전술통제시스템이 5월10일 (용산 집무실에) 완비될 것"이라며 "그게 되지 않고 집무실을 이전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용산 국방부 청사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5월10일 (용산) 이전은 큰 무리 없이 잘 협조를 받아 진행해오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부대변인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5월10일까지 완료된다' 혹은 '뒤로 미뤄진다'는 등 혼재된 팩트가 나열되고 있다"며 "보는 관점에 따라 청와대 비서실의 마지막 일원까지 문 닫고 들어가는 걸 기준으로 하면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6월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해석의 영역이고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같은 말로 두 가지 표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이번에도 말없이 법정 향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내란 혐의 재판에 지상으로 출입했으나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에 도착했다. 서관 입구 근처에 대기 중이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19 photo@newspim.com 윤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데 입장이 있나', '국민께 하실 말씀이나 재판 관련한 입장이 있나', '비상계엄을 사과할 생각이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관 입구로 걸어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연다. 이날 공판에선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또한 병합 기소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은 내란 사건 전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5-05-19 10:14
사진
금호타이어 "주민 피해 최대한 보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주민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고 타이어 공급도 안정화 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입장문을 통해 "5월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현재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당사 또한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화 작업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가 전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소돼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2025.05.18 ej7648@newspim.com 이어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히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카메이커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역사회의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민 피해와 관련해선 "광주시 및 광산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주민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전날 오전 7시11분쯤부터 불이 났다. 광주공장 2공정동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는 발생 31시간만에 주불이 잡힌 상태다. 다만 핵심 생산 공장인 2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는 등 피해 복구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을 방문해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화재 진압을 최우선으로 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eans@newspim.com 2025-05-18 21: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